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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체육활동으로 감성 충만!

영동 양산초등학교 학교탐방 연은실 기자l발행일2017.12.15l수정2017.12.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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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어린이들과 송관영 교장선생님이 양산초 도서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동 양산초(교장 송관영)는 지난 1931년 영동군 양산면 금강로 1500에 자리를 잡았다. 모두 42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는 이 학교는 '꿈과 사랑을 키워 함께 미래를 열어갈 행복한 어린이'를 추구하며 창의, 감성, 인성을 키우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농촌 소규모 학교임에도 관악 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전교생이 2가지 악기 연주 능력을 갖게 하고, 체육활동 플로어볼 교실을 활발히 운영해 전국 대회를 출전하는 등 어린이들의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높이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양산초등학교의 교육활동을 살펴보자.

교체선수 없이도 1등… 양산 플로어볼팀

▲ 스포츠클럽 도내 1위 성적을 자랑하는 양산초 플로어볼 팀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양산초는 지난 2013년부터 플로어볼 선수들을 육성해왔다. 4~6학년의 남녀 학생들로 플로어볼 팀을 구성해 아침 자습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양산초 플로어볼 선수들은 지난 9월 열린 2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에서 여자부 우승, 남자부 3위를 차지했다. 남학생 9명, 여학생 8명 모두 17명이 출전해 다른 학교에 비해 인원이 적어 교체선수가 부족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남자부, 여자부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교장선생님은 "교체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며 "도 1위를 거두고 전국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자긍심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 학교에 울려퍼지는 관악오케스트라 소리

▲ 양산초 관악 오케스트라 어린이들이 지난 9월 열린 '난계거리퍼레이드'에서 각자 맡은 악기를 연주하며 행진하고 있다.

양산초는 어린이들에게 1인 2악기를 다루게 하는 것을 목표로 1~2학년 오카리나·피아노, 3~6학년 오케스트라 관악기 연주를 교육하고 있다. 음악의 감을 익힌 어린이들은 3학년 쯤이면 자신이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된다. 오케스트라 수업은 색소폰, 트럼펫·유포늄, 플루트, 드럼의 4가지 파트로 나눠져 주 2회 총 4차시 수업을 진행한다. 6학년 학생들은 각자 맡은 파트에서 동생들을 이끌고 있다. 현재 3~6학년 학생 17명으로 이뤄져 있는 양산 오케스트라는 지역 행사 및 축제에 양산면 효도잔치 같은 공연 봉사 및 37회 충북학생관악제, 2017 난계국악축제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학교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직접 찾아가는 ‘나라사랑’ 활동

▲ 양산초 아이들이 나라사랑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잔디밭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요청으로 지난해부터 ‘나라사랑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양산초는 학년군별 나라사랑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특히 호국보훈 실천의식을 확산하고 생활하 하기 위해서 국가유공자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공감동행’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3.1운동 기념비 △충혼탑 △4.19 이기태 열사 추모비 △5.18 민주묘지공원 △계룡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백범김구기념관 등을 찾았다. 이봉연 선생님은 “2년간 나라사랑 교육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조금 더 우리나라와 역사, 인물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다양한 체험학습을 한 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말했다.

1년간 생태체험… 에코팜 프로젝트

▲ 어린이들이 지난 봄 학교 텃밭에서 농작물을 심고 있다.

양산초는 학교 숲과 텃밭을 활용한 생태체험 교육 ‘에코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 어린이들은 매년 봄 다양한 채소를 심어 기르며 식물의 생태를 관찰한다. 지난 10월에는 학교 텃밭에 심었던 고구마를 직접 수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영동의 특산물인 감을 따서 깎고 말리는 곶감 만들기 체험도 했다. 이밖에 교과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은 물론 지역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지난 봄 양산 비단강 숲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는 등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연은실 기자  yes42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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