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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통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줍니다

신정호 선생님, 농촌 지역에 영어 교육 기부 연은실 기자l발행일2017.05.29l수정2018.07.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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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호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영어 교육 기부를 통해 미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영어 교육 기부를 통해 농촌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워준 선생님이 있다.
올해 충북교사상을 수상한 신정호(54) 선생님은 지난 2011년부터 연간 600시간 이상 단양지역 학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신 선생님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단양 단천초(교장 이우재) 가산분교에서 평일 오전 8~9시 전교생 대상 영어 회화 수업을 진행한다. 아침 영어 수업은 신 선생님이 단양에 발령받은 이후 꾸준해 해온 것으로 2011~2014년 가곡초 및 보발분교, 2015년부터는 단천초 등 근무지에 따라 이어져왔다.
1995년 괴산 감물초에서 첫 교편을 잡은 신 선생님은 영어교육자로서 자기계발을 위해 2010년, 2011년 초등수업 수업연구발표회에 참여하고 2011년에는 이 대회에서 단양교육장 표창을 받았으며 2014년 2월에는 청주교대 대학원 영어교육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신 선생님은 “영어를 배우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이고 꿈을 키울 수 있다”며 “아이들이 교육과정에서 충분히 익히기 어려운 영어를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팝송이나 영상을 활용해 ‘들리는 영어’에 중점을 두고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선생님은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매주 화·목 오후 5~6시 단성면사무소에서 초·중 학생과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영어를 강의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매주 금요일 단양 야학에서 중학교 과정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또 지난 2012년에는 단양 가곡복지회관에 반기문 단양인재 영어센터를 열어 평일 저녁 및 주말 강의로 단양 지역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대학진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곳은  2012년~2013년에는 가곡초·중과 가곡면의 재정적 협조로 영어 교육 자료를 구비하고 2014년에는 한국 수자원공사의 3000만원 지원으로 영어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초·중·고 학생 간에 멘토와 멘티를 맺어주고, 정기적인 학부모 모임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교육활동이 이뤄졌다.
한 학부모는 지난 2014년 도교육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글을 올려 “사교육을 받지 않은 아이들이 신정호 선생님의 지도로 점점 영어 실력이 좋아질 뿐 아니라 전반적인 교과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대부분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및 수도권 상위권 대학에 합격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 선생님은 “단어나 문법에 치중한 영어가 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영어를 통해 배우면서 학생들이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우뇌가 발달하는 효과가 있다”며 “영어를 무기로 꿈을 키워 더 넓은 세상을 만난 제자들을 보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여건이 부족한 농촌 지역 아이들이 큰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덧붙였다.

연은실 기자  yes42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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