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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줄 아는 우리들… 학교생활 ‘꿀잼’

학교탐방- 제천 명지초 연은실 기자l발행일2017.06.12l수정2018.07.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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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선생님과 어린이들

제천 명지초(교장 장병욱)는 제천시 강명길 21에 1970년 개교해 506명의 어린이가 다니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부터 충북형 혁신학교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하며 성장하는 어린이, 공부하는 선생님, 함께하는 학부모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적인 학교문화와 학생활동중심의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자발성과 전문성을 갖춘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학교를 실현했다. 이 학교 어린이들은 방송부가 틀어주는 음악을 들으며 흥미 위주의 아침 스포츠 활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는 친구들과 전래놀이를 즐긴다. 이처럼 자립과 협동을 배우며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제천 명지초를 찾았다.

▲ 학생스포츠클럽

친구와 함께 노는 아침·창체 시간
명지초 어린이들은 등교 후 스포츠클럽 활동을 위해 운동장과 강당으로 모여든다. 저학년(1~2)은 △공놀이 △줄넘기 △전래놀이 △훌라후프, 중학년(3~4)은 △농구 △배드민턴 △줄넘기 △플라잉디스크 △피부, 고학년은 △다방구 △배드민턴을 즐긴다. 1학기에는 부서별 활동을 하고 2학기에는 리그가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3~6학년을 대상으로 2달간 스포츠클럽 리그를 운영해 △피구 △투호 △제기차기 △배드민턴 △긴줄넘기 등의 우승팀을 가렸다. 리그 기간 중에는 학생 축제 스포츠클럽 데이를 열어 결승전을 펼치기도 하고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했다.
명지초는 일찍이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난해부터는 방과후와 창의적체험학습시간에 적극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들었다. 장병욱 교장선생님은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혼자 하는 놀이에만 익숙한 어린이들이 전래놀이를 접하면서 친구관계가 좋아졌다”며 “학교가 즐겁다는 아이들이 많아져 즐거운 학교생활이 적극적인 배움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전래놀이를 배운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도 점심시간 및 쉬는 시간에 친구들끼리 재미있는 놀이를 하곤 한다. 특히 최근 창체 시간에는 4학년 어린이들이 직접 스토리를 구성해 땅바닥에 그림을 그려 ‘바닥놀이’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명지초는 책가방 없이 학교를 다니는 주간인 ‘사계절 학교’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여 배우고 계절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 2016년 해피바이러스 축제

어린이가 주체가 되는 ‘학생중심 활동’
명지초는 학생회 및 다모임을 통해 어린이가 직접 민주적인 토의와 협의를 바탕으로 학교 행사 등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했다. 다모임은 매월 저·중·고의 학년군별로 모여 다양한 사안을 이야기한다. 최재성 교무부장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미리 논의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의견을 받아 다모임을 열면 예상치 못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며 “협의를 통해 결정된 내용은 각종 행사에 반영해 어린이들이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학교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들은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주체적으로 하고 싶었던 분야를 계발한다. 자율동아리,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 등의 학생 동아리는 어린이가 학교에서 즐거운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창구가 된다. 매년 열리는 ‘명지꿈나무축제’에는 동아리 발표대회가 열려 이에 참가해 자아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

고민과 성찰이 있는 ‘공부하는 선생님’
명지초 선생님들은 자발적으로 모여 머리를 맞댄다. 교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중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동학년 협의회,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서 수업 혁신 및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으며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서 학년군별 교사 동아리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노력은 교육활동의 역동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선진 교육을 반영하는 데 윤활유가 되고 있다.

연은실 기자  yes42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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